피에이치씨 주가 14%↑…이랜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약 체결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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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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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에이치씨는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원 (14.69%) 오른 32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피에이치씨는 이랜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사업 연계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업은 △오프라인 '스마트케어존' 구축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 △데이터 제휴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에이치씨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 뉴코아, 2001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점에 ‘스마트케어존’을 설치한다. 스마트케어존은 건강검진 부스다. 검진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밀키트도 추천한다. 추천받은 건강기능식품은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회사의 스마트 의료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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