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병원 제공]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으로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민감 정보인 의료 정보 보안 강화와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 관련 인증기준 및 보안 기능검사 방법 수립을 위한 적합성 검증 등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요양기관 정보 지원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가 있다.
또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약 품목 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84.1점보다 높은 96.9점으로 1등급을,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21년에도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가 있다.
이번 4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의 진료분 중 일상생활 속에서 폐렴이 발병해 입원 48시간 이내 폐렴으로 진단되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총 13개로 그중 영남대병원은 결과값이 높을수록 우수한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에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에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과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항목에서도 만점을 획득했다.
한편, 폐렴은 폐의 하부 기도(폐포) 감염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나, 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사망률이 높아 위험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폐렴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진단과 치료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고자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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