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 주가 4%↑…최재형, 文대통령 첫 공개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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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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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루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루온은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4.96%) 오른 67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루온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0일 청해부대 장병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건 정말 국민에게 너무 실망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대통령이란 자리는 모든 것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인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이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 정치에 참여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은 "군인들이 고통을 겪게 된 데 대해 우선은 충분히 백신을 공급하지 못한 당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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