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있는 자족도시 인기↑…신고가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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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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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편의시설 갖춘 '자족도시'…"베드타운에 비해 발전가능성↑"

송도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처에 일자리가 있는 수도권 자족도시가 인기다. 직주근접을 위해 찾아온 인원들이 주택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집값이 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가 늘며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의 경우 지난달 기준 인구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년간 이 지역의 인구는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 전체 인구수가 소폭(0.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 수는 2018년(3039개) 대비 7.8%가 늘어난 3275개, 종사자 수는 2018년(9만2751명) 대비 11.8%가 증가한 10만3693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자족도시로서 발전 중이다.

이런 상황에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전용 84㎡는 지난달 28일 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청라동의 청라푸르지오아파트 전용 114㎡는 지난달 26일 신고가인 11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10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된 지 약 3개월여 만에 1억2700만원이 추가로 올랐다. 영종1동에 위치한 스카이시티자이 전용 91.84㎡도 지난달 14일 6억6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자족도시는 주거와 일자리,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도 경제 활동이 가능한 지역을 일컫는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신도시는 주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베드타운이었기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자족도시의 경우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자체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적 자족도시인 판교신도시에서도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판교동에 있는 '판교원한림풀에버 9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15억7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거래가 11억4000만원 대비 4억3500만원(38%) 상승할 정도로 상승폭이 컸다. 판교신도시 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약 1200여개로 상시 근무자가 6만4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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