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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0] 김제덕·안산, 양궁 혼성전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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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7-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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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조 꺾고 역전승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왼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따낸 첫 메달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상대로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역전승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생애 최초로 출전한 올림픽 무대 첫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 기록되게 됐다. 혼성전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또한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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