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주가 13%↑…해외 매출 가속화 전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루다가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해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루다는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 (13.41%) 오른 1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루다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27일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루다가 선제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큐테라(Cutera)가 있다. 이루다는 큐테라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레이저 신제품 혈관구제레이저수술(VSLS)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루다는 최근 브라질 내 큐테라 대리점과도 판매 계약을 맺었다. 원 연구원은 "브라질은 세계 2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이연수요 및 기저효과, 백신 보급률 증가와 맞물려 수출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