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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3사 모두 전날 마감한 '차세대 국방광대역 통신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단위 첫 국방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비 구축과 시공 비용은 6339억원이고, 구축 후 10년간 별도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군 통신망 첨단화를 목표로 육해공군과 해병대사령부, 국방부 직할부대 간 통신망을 개선하고, 군이 자체적으로 운용·제어할 수 있는 통합망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기간은 10년에 달한다.
군 통신망 사업은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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