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조35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56.2% 각각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5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지속하고 있으며,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로 전년 동기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 분기 대비 31% 줄어든 매출이다.
전장부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3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장부품 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자재 수급 이슈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 한글 및 영문 CI [사진=LG이노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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