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6일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민간 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가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H공사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시 서구 이음5로 65 일원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452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해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설계 단계부터 아름다운 조경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조경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 단지는 ‘숲’과 ‘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콘셉트로 잡았다.
또한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 에너지를 얻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행복한 일상과 경험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만들고자 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iH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협업해 인천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고 주거공간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게 이번 수상으로 더 빛이 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좋은 주택을 제공하고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 평가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실사와 국민참여 평가로 진행했다. 국민참여 투표는 온라인에서 1인당 5개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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