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보너스 라운드 김세희 2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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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8-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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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승마 장애물 비월 진행 중

환호하는 김세희. [사진=연합뉴스]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김세희(26)가 2점을 추가했다. 김선우(25)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부문 여자부 펜싱 보너스 라운드가 6일 오후 3시 45분(현지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는 순위 결정전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 36명이 35위와 36위의 경기부터 시작해 승자승 원칙으로 진행된다.

보너스 라운드 결과 김세희는 2승을 거둬 2점을 추가해 246점이 됐고, 김선우는 1패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214점을 유지했다.

순위 결정전 결과 14위였던 김선우는 엘레나 미첼리(이탈리아·19위)와 맞붙었다. 미첼리는 4명의 선수를 누르고 올라온 상황. 파죽지세와 같은 그의 기세에 김선우는 패배하고 말았다.

김세희는 2위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대는 나탈리아 코일(아일랜드·3위)이다. 그는 코일을 가볍게 누르고 1위 아니카 슐로이(독일)와 검을 들고 마주했다. 순식간에 경기가 끝났다. 김세희가 '피스트(펜싱 경기장)' 위에서 우뚝 섰다.

김세희는 2점을 추가해 246점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214점을 유지했다.

현재 김세희와 김선우는 승마 장애물 비월을 진행 중이다. 경주마는 출발 20분 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김선우는 '업투유'를, 김세희는 '페코라'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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