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92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서울 414명·경기 402명 등 수도권 881명…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비수도권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세종시 세종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2명 발생했다. 검사일인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24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5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414명 △경기 402명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인천 65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881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574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9.4%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터키 5명 △카자흐스탄 4명 △미국 4명 △필리핀 4명 △러시아 4명 △미얀마 2명 △몽골 2명 △인도네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베트남 1명 △이라크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명 △콜롬비아 1명 △수단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2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25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36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39명으로 총 18만6242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4081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