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기존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열효율 92% 이상을 실현하면서 제품의 부피가 기존 모델보다 최대 24% 줄었다. 신형 열교환기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용되는 니켈 브레이징 공법으로 완성해 내구성과 온수 품질이 뛰어나다.
‘초저녹스(低 NOx)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 저감 성능과 화력 제어 성능이 우수하다.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는 환경부 인증 기준인 20ppm보다 낮은 8~12ppm 수준이다.
불꽃 조절 능력도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우수하다. 온도 편차 없이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지속해서 공급해 준다는 의미다.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해 지진이나 보일러 내부 가스누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화와 소형화를 모두 이뤄 소비자의 실내 공간 활용도와 설비업자들의 이동, 보관, 설치 편의성을 모두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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