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대상 전 업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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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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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운영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해 융자를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존에 제조업과 도·소매업, 지식서비스산업,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수리업으로 한정됐던 지원대상에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 이상이 경과한 관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전면 확대됐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일반 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시 관내 63개 기업이 총 1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체육 분야 인물을 추모·기념하고자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함께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

‘화성시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은 현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내 위치하여 있으며 규모는 1245㎡에 66기로 구성돼 있다.

현재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의 안장확정자는 민속무용의 대가로 중요무형문화재 79호 발탈 기능 보유자인 고 이동안 님과 제23회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고 김원기 님이 안장될 예정이다.

안장 신청 및 자격은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안장 절차는 신청, 심의, 안장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본인 또는 유가족이 신청가능하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체육인 단체나 화성시장의 추천 등으로 신청이 이뤄지며 심의는 분기 또는 필요시 개최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체육인 안장대상자를 모시기 위해 특화묘역 개원행사를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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