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행태가 양극화되면서 지난 2분기 백화점 판매가 역대 최대로 증가한 반면 슈퍼마켓과 잡화점 판매는 크게 감소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분기 백화점 판매는 지난해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이후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반면 슈퍼마켓·잡화점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해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슈퍼마켓 중에서도 체인 슈퍼마켓(-9.2%)보다 일반 슈퍼마켓·잡화점(-11.2%)의 감소 폭이 더 컸다.
2분기 소매판매액도 백화점은 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1.5% 늘었지만 슈퍼마켓·잡화점은 11조1800억원으로 5.2% 줄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가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오프라인 소비가 증가했던 영향으로 올해 슈퍼마켓과 전문 소매점 판매는 줄어든 반면 백화점은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면세점 판매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39.2% 늘었고, 인터넷 쇼핑·홈쇼핑 등 무점포소매 판매도 13.0% 늘었다. 전문소매점 판매는 1.0% 늘었으나 이 중에서도 음식·가정·문화상품 소매점 판매는 3.3% 줄었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소비 효과가 골목상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금 사용처를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과 같을 경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노래방, 골프장, 면세점, 노래방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반면 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 주유소, 음식점, 편의점, 약국, 병원, 서점, 학원 등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있다.
소비 증가분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의 현금 환급 혜택을 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주점 등에서의 소비는 제외된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분기 백화점 판매는 지난해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이후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반면 슈퍼마켓·잡화점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해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슈퍼마켓 중에서도 체인 슈퍼마켓(-9.2%)보다 일반 슈퍼마켓·잡화점(-11.2%)의 감소 폭이 더 컸다.
2분기 소매판매액도 백화점은 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1.5% 늘었지만 슈퍼마켓·잡화점은 11조1800억원으로 5.2% 줄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가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오프라인 소비가 증가했던 영향으로 올해 슈퍼마켓과 전문 소매점 판매는 줄어든 반면 백화점은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면세점 판매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39.2% 늘었고, 인터넷 쇼핑·홈쇼핑 등 무점포소매 판매도 13.0% 늘었다. 전문소매점 판매는 1.0% 늘었으나 이 중에서도 음식·가정·문화상품 소매점 판매는 3.3% 줄었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소비 효과가 골목상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금 사용처를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과 같을 경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노래방, 골프장, 면세점, 노래방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반면 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 주유소, 음식점, 편의점, 약국, 병원, 서점, 학원 등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있다.
소비 증가분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의 현금 환급 혜택을 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주점 등에서의 소비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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