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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13일 오전 10시 5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일 광복절 기념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출소 직후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 끼쳐드렸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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