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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당국의 방역 조치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며, 이 중 13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장쑤와 허난에서 각각 6명, 후난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윈난에서 11명, 저장과 산둥, 광둥에서 각각 5명, 푸젠에서 4명,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2명, 톈진, 산시(山西), 랴오닝, 헤이룽장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43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반면 중화권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5852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1만2033명, 마카오는 전날과 동일한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9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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