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가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와 추진 중인 쌍용차 인수에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영사 KCGI가 참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쎄미시스코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0.56%) 오른 3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컨소시엄의 재무적투자자(FI)로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를 영입했다. 쌍용자동차의 인수 및 운영주체는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티지투자가 맡고, 재무적 투자자로 키스톤PE와 KCGI가 참여한다. 인수 및 운영 자금으로 약 8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디자인과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자동차 회사로 만들자는 부분에 키스톤PE와 KCGI가 동의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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