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주가 8%↑…"국산 백신 5년간 2조2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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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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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연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 (8.79%) 오른 6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정부는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국산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부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뿐 아니라 백신 전반의 생산 역량을 키워서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을 현재 세계 9위(2020년 점유율 1.5%)에서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1964년 창립 이후 자체 발효·합성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40여 개의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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