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확대 운영...3만명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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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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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시민의견 최대 반영키로

화성시는 17일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키로 하고 이날 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탄권 1만명, 서부권 1만명 등 모두 3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키로 하고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동탄.병점 등 동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이 플랫폼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용한 채널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모집인원은 기존 동부권 모집인원인 1만1913명과 함께 서부권 1만명, 동탄권 1만명으로 총 3만여 명 규모이며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고른 분포의 자문단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시에 거주 중이거나 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접수는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홈페이지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7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원 내 야간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며 “다양한 의견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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