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1만1000곳을 대상으로 시설별 관리 요원을 지정, 상시 점검하고 있다. 직원 1명당 시설 10~15곳을 맡아 안심콜 전화번호, 단계별 방역 수칙 준수, 소독 주기 등을 점검해왔다.
관리 요원 지정제는 최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현장 점검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사례로 시민들로부터도 호평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75세 이상 노인 1만여 명에게 전화로 안부와 코로나19 관련 불편 사항을 확인, 관계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행복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2159명에 달한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제도를 고안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열린 제2회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80㎞) 운행되는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안 시장은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하더라도 종점인 남양주 마석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다"며 "태릉CC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갈매역 정차를 1순위로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매역 정차는 시가 단독으로 추진하기엔 역부족인 사항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협의회에서 한강 변 도시개발, e-커머스 혁신 물류단지 조성, 경기주택도시 공사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착공 시기, 현장 위치, 건설 공정 등이 유사한 점을 고려, 통합 추진해 이런 결과를 끌어냈다.
건설사업과 관리용역을 별도로 진행했을 경우 용역비는 42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서류 작성, 용역 관리 등 행정업무 효율성도 높여 불필요한 비용도 절감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갈매 공공체체육시설은 갈매동 302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 집은 토평동 200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각각 건립되며, 2023년 개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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