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천시는 영천시 인성교육관(관장 박규홍)을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 마을에 조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글로벌 인성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7일 영천시가 밝혔다.
17일 인성교육관에서 전문가 및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춘태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부회장이 뉴질랜드 현지에서 줌(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함께 소통하면서 진행하는 ‘뉴질랜드 법 적용과 국민들의 마음가짐’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20여 개의 민족으로 이뤄진 다문화 국가임에도 차별이 거의 없는 나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소통하는 인성교육에 대해 소개 받았다.
이날 영천시 관광진흥과 직원,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20여명은 화랑설화마을을 찾은 방문객에게 전입 시책 내용이 담긴 팸플릿과 관광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전입 독려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 건전한 휴가문화 확립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했다.
이민철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천’의 매력을 아낌없이 어필하며 관광분야의 발전은 물론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성교육관은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인성교육’, ‘토크 콘서트’, ‘영천의 뚜렷한 발자취’, ‘명사와 나누는 대화’ 등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인성교육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민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든 뉴질랜드의 인성교육을 벤치마킹해 우리 시의 인성교육에도 접목 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모든 강좌는 수강료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원 제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인성교육관에서 진행한 다양한 강의를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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