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6일째 약세…SK하이닉스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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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8-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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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약세다. 반면 동반하락하던 SK하이닉스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원(-0.81%) 떨어진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8만대를 내어준 뒤 7만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D램 가격의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프렌드포스가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이에 외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가 반도체 업황 둔화를 전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00원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오르세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분석된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연초 국내에 선보인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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