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주가 21%↑...오전 10시 넘으니 급등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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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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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원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대원제약은 전일 대비 21.79%(3900원) 상승한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제약 시가총액은 46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7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대원제약 주가는 유럽 연구진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 '페노피브레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자 들썩이고 있다. 

대원제약이 해당 성분으로 고지혈증치료제를 제조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약리학'에서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몸속의 ACE2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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