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율 어린이,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서 대상...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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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8-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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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본 토요타의 미술 대회 ‘2021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드림카 콘테스트)’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드림카 콘서트 글로벌 본선에서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그린 작품 ‘오염 정화 자동차’가 만 8세 미만 부문의 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만 8세 미만 부문에 출품한 이제율 어린이의 작품은 ‘자동차가 과거로 돌아가 미래로 깨끗한 공기를 보낸다’는 상상력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동차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발상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드림카 콘테스트는 매년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경연이 열린다.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 총 3개의 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는 전세계 75개국에서 119만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이제율 어린이와 삼봉초등학교에는 각각 5000달러와 1만 달러에 해당하는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한국의 어린이가 뛰어난 실력으로 글로벌 본선에서 대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해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좋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오른쪽)이 ‘2021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만 8세 미만 부문의 대상을 받은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의 작품 ‘오염 정화 자동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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