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국내 최장 쿨링미스트(Cooling-mist) 시스템 터널′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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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8-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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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양동 조류생태공원에 조성...미세한 안개 분출하는 시스템 '청량·쾌적함' 제공

정하영 김포시장이 두철언 클린도시사업소 소장으로부터 쿨링미스트시스템 시설에 대하여 설명듣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정하영 김포시장은 17일 경기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쿨링미스트 시스템 조성사업′의 현장을 방문, 시운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행정에서 “타워형 시설물은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특화시설로 마무리 공사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어 “막바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도시 등 공원의 식생과 시설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 시장이 시운전한 조류생태공원의 ′쿨링미스트(Cooling-mist)시스템′은 봄철 김포한강신도시로 유입되는 황사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름 폭염시 제방 하부 조성된 숲 길의 청량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미세한 안개를 분출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코로나19바이러스 및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 재난에 대응하고자 시정혁신과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도비를 배분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한강변 선형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숲길과 함께 병행된 400m구간에 와이어형, 레일형, 폴형 등 다양한 종류의 7개소 미스트 시설을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명물 특화시설이다.

특히 여름밤 야간에도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사진= 김포시 제공]

또한 김포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체납 차량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등록사업소와 함께 합동 영치반을 구성해 과년도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은 물론 올해 세외수입 체납 차량까지 통합 단속한다.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과 30만 원 미만 과태료 체납 차량에는 체납 안내문 및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을 통한 체납액 충당 등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펼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체납액 분할 납부로 부담을 줄이고, 조세 회피자의 경우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김포시 자동차세 체납은 2만 7244건·9112백만원,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은 2만 6015건·4807백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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