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2분기 영업익 60억…전년비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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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8-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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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시스템SW·오픈소스·클라우드 주력

[사진=티맥스소프트 제공]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올해 2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최근 공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한 산업 환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매출과 31.6% 증가한 영업이익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IT환경 변화와 SW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46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92억원이다.

금융부문이 최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공공 부문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 'e학습터' 온라인 개학 지원을 포함한 여러 공공기관 IT인프라 구축, 노후 인프라 교체, 기존 시스템 고도화, 차세대 사업 등을 수주했다.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 시스템SW 제품 수주와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유통, 건설 대기업 등 여러 고객사에서 외산 제품을 티맥스소프트 제품으로 전환하는 윈백 사업 성과도 큰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에 디지털전환 선도를 위해 미들웨어 등 기존 핵심 제품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다. 오픈소스·SW플랫폼 시장에 안착하고 내년 대형사업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 창출원을 다각화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IT 수요의 기회를 확실히 잡아 큰 성과를 실현했다"라며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시스템SW∙오픈소스∙클라우드 등 요소를 필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2020~2021년 상반기 실적[사진=티맥스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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