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에 대해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은 전문기관인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개별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훈련 상담부터 훈련과정 개발, 훈련 실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중소기업에서도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구하기 어려워지자 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요구에 있어왔다.
현장훈련 신청은 오는 10월15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재직자는 역량을 높이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제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기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