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신화배’ 미국시장 공략위해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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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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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키운 ‘신화배’, 미국시장 수출길 올랐다. [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가 지난 2017~2018년 보급한 신품종 ‘신화배’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미국으로의 수출길에 나섰다.

지난 18일 시는 1만3600kg의 신화배를 미국시장으로 수출했으며, 향후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30농가 36ha에 달하는 신품종 재배 면적을 통해 300t 가량으로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신고배’중심의 수출품목을 신화배, 원황배 등 신품종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숙기가 빠르고, 당도와 식미감이 우수한 배를 선보여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배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수출관련 포장재, 저장기술지원은 물론 논산시 배연구회 등 생산단체 육성 및 교육을 실시해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시는 농업인이 존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 안정적인 소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배와 딸기, 고구마, 수박 등 다양한 품목에서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보급하여 전 세계로 논산의 농산물과 과일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은 농업인이 땀 흘린 결실에 대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전략”이라며 “계속해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통해 농업인이 강한 도시, 농업인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논산시 제공]

한편 충남 논산시 생활개선회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활개선회원들은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관광객들이 더위를 잊고 탑정호 출렁다리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얼음물을 나눠 줬다.

강금순 논산시 생활개선회장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과 함께 더위를 잊고 논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며 다시 찾고 싶은 논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광객을 위해 봉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개선회가 사람 중심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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