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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칼리버 LOL 리그 개최…프로 데뷔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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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8-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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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칼리버 LOL 리그' 안내 이미지. [사진=KT 제공]

MZ세대를 위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가 열린다. 우승자는 프로 데뷔 꿈도 실현할 수 있다.

KT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Y칼리버 LOL 리그'를 다음 달 1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Y칼리버 LOL 리그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만 12~29세 사이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LCK등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유저만 출전이 가능하다.

KT는 실력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티어에 따라 부문을 분리해 대회를 준비했다. 골드 티어(Tier) 이하만 참여 가능한 '인간계 리그'와 플래티넘 티어 이상만 참여 가능한 '천상계 리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Y칼리버 LOL 리그는 KT의 1020타겟 브랜드인 '와이(Y)'와 전설의 무기 '엑스칼리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름 붙인 게임 대회다. 이 대회의 MVP 수상 선수는 'KT롤스터' 연습생 입단 기회를 받아 아마추어가 프로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50% 이상의 최고 인기 게임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0여개의 프로팀으로 구성된 국내 LCK 리그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자체적인 리그를 개최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KT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1020세대 젊은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온라인 비대면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본선과 결승전에서는 KT롤스터 현역 프로선수들이 해설자로 등장한다.

KT는 이번 대회를 알리기 위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Y칼리버 LoL 리그가 MZ세대의 축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MZ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니뮤직과 '배경음악 공모전'을 통해 감각 있는 신진 뮤직 아티스트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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