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이날 중등교사 신규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방식을 안내했다.
도 교육청의 사전예고에 따르면 내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부터는 공립 교원 선발과 마찬가지로 도교육청이 원서접수부터 1차 필기·2차 실기 시험, 면접까지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규모는 총 10개 교과, 16명으로 해당 교과는 △국어 2명 △수학 3명 △가정 1명 △미술 1명 △기계 4명 △기술 1명 △전기 1명 △화학 1명 △물리 1명 △영양 1명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사립교원 채용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사학 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다.
김용호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채용 규모와 선발 방식을 사전에 안내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에 공정성을 더하고자 한다”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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