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T홈스쿨 범용 앱 출시로 고객들은 올레 tv 탭이나 스마트 홈러닝 전용 단말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홈스쿨 앱만 다운받으면 기존에 소지한 안드로이드 태블릿(10인치 이상 권장)을 통해 KT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홈스쿨에서는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초등 전 학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일일 1만5000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강점과 약점, 진도 현황 등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학습 관리를 돕는 ‘좋은 부모 앱’ 등을 제공한다.
올레 tv 홈스쿨과 같이 하나의 계정으로 두 대의 단말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해 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Eye-Tracking)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패턴 등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태블릿의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학습 중인 아이의 시선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KT홈스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저가 요금제 고객이나 PAD 요금제만 가입 중인 고객이라도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월 6만86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KT홈스쿨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 공백과 기초학력 저하 등 비대면 방식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KT의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넷TV(IPTV)와 태블릿 등 보다 폭넓은 단말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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