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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021년 상반기 고용률 5.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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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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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15세 이상 인구 4만9200명, 경제활동인구 3만3000명

  • 금산군,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에 30억 투입

금산군청 전경.[사진=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2021년 상반기 고용률이 지난해 60.3%에 비해 5.8% 상승한 6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지난 8월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금산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4만9200명이며 경제활동인구는 3만3000명이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분야가 1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가 1000명으로 가장 적게 조사됐다.

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DB 구축, 서비스, 환경정화, 기타) △지역공동체일자리(지역자원 활용, 서민 생활 지원, 지역 공간 개선) △희망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사업 및 우량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일자리 사업 및 우량기업 유치 등을 추진 중”이라며 “맞춤형 기업지원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으로 우수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 해외 경쟁력 제고 및 인삼 시장 활성화 기여를 위해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산군은 2020년 기준 인삼류 수출액 2104만 달러를 오는 2025년 4400만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급성장하는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구상했다.

올해 6월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30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해외 5개국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대상 국가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 프랑스, 캄보디아 등 수출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를 포함해 규모 확대를 꾀했다.

금산군은 오는 8월 말까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국가별로 언어 자막을 제작해 유튜브 광고 및 미디어 홍보 서포터즈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나라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금홍, G마크 승인 제품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 중이며 서포터즈 유학생 및 나라별 인플루언서 섭외, 홍보 영상 제작, 아마존·타오바오 등 해외 쇼핑몰 입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군은 이후 연차별로 광고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상황에 맞는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산군 인삼약초과 관계자는 “금산인삼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산애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TV 광고 등 전통적인 방법에서 더 나아가 급성장하고 있는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 매체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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