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최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을 배출하고, 다양한 논문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균관대의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반영해 설계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연구자 식별 기능 강화,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연구 프로필 자동작성 기능 지원, 딥러닝을 통한 연구 토픽·트렌드 정보 제공 등에 나선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대학으로서 성균관대는 풍부한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연구자들과 연구 기관에 선진 학술정보 분석 툴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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