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안민석 후보, 경기북부 순회 강행..."교육감 선거는 아이들 미래 결정하는 선거"

  • '동서남북 경기교육 대장정' D-2 일정 소화...경기북부 전역 돌며 투표 참여 호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추모 고려해 선거송 중단… 현장 중심 유세 진행

사진안민석 후보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일 고양 순회 일정 중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후보 캠프]

교육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일 경기북부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안민석 후보는 이날 '동서남북 경기교육 대장정' D-2 일정으로 의정부와 남양주,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 고양, 김포 등 경기북부 주요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며 경기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일정은 경기북부 교육대전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희생자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선거송과 율동을 중단하고 유세차 중심 선거운동 대신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인사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6월 3일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을 돌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교육정책 방향과 관련해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교육감실에 머무르는 행정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며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회 과정에서는 경기북부 지역이 안고 있는 교육 현안도 언급했다. 원도심과 농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문제,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비롯해 학교 신설과 학교복합시설 확충, 학교 체육관 야간 개방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후보는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은 교육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까지 현장에서 도민들을 만나며 경기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후보는 경기교육위원회 설치와 민주시민교육 강화, 과밀학급 해소, 다문화학생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학교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전환을 강조해 왔다.

이날 경기북부 일정을 마친 안민석 후보는 안산 집중유세와 군포·안양 학원가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편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선거지만, 경기교육 정책 방향과 교육행정 운영을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후보들은 본투표를 앞두고 학부모와 교사, 학생 유권자층을 대상으로 막판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일 동두천 순회 일정 중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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