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2%↑..."상반기 연구개발비용 113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4%(1600원) 상승한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3조62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용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98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매출액의 12.45% 수준으로, 100억원이 넘은 것은 최초다.

앞서 신풍제약은 매출액의 20%를 R&D 부문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3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뇌졸중 치료 신약후보물질(SP-8203)은 2상을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올해 피라맥스, 뇌졸중 치료제 등 기업가치를 좌우할 R&D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이와 연동된 R&D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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