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군별로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ㆍ과천, 군포ㆍ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지역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전형일정 △배정방법 △배정절차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 등을 안내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이달 한달 동안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원칙이며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과 2단계 구역내 배정까지 하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가 원서에 작성하는 희망 학교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배정방법과 절차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담은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물을 별도 제작해 배부하고 오는 11월에는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배정 방법 등 고입 관련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차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설명회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 등이 배정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이 지망한 순위에 따라 고등학교에 원활하게 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