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I플랫폼 1위 목표를 선언한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이번 주말 마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신제품 점유율과 저변 확대로 실적을 견인해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이라는 올해 목표에 힘을 더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서울 구로구 사무실에서 강서구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C동 12층으로 오는 4일 사옥을 이전하고, 오는 6일부터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1월 온라인 신년 워크숍에서 주력 제품인 웹스퀘어5 서비스팩5 출시를 통해 고객과 개발자 저변을 확대해 제품 경쟁력·선호도와 기술지원 만족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PC와 태블릿·키오스크 등 에지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신제품 'W매트릭스'로 신규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신제품이 비대면 협업과 공유가 필요한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 시장 호응이 예상된다며 주력 제품 웹스퀘어5와 함께 회사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스웨이브는 지난해 매출 210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외에도 마곡 지역에 터를 잡는 중소·중견 IT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앞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틸론,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 잉카인터넷이 강서구에 사옥을 마련했다.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분양현황에 따르면 인공지능·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도 올해 안에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스템 성능관리 솔루션 기업 엑셈은 오는 2024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나무기술은 2025년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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