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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악성 민원인 폭언‧폭행 대비 직원 보호 방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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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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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어러블 캠 시범사업 추진

  • 달서구 와룡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할인행사

대구 달서구 민원담당자가 웨어러블 캠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처해 원만한 민원처리와 직원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 캠을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웨어러블 캠이 목걸이 형태로 신체에 착용한 후 간단한 조작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이에 영상 촬영을 사전고지한 후 웨어러블 캠을 사용하면 민원인의 영상 촬영 의식을 통해 폭언 및 폭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법적 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 확보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주차관리과, 복지정책과 등 평소 악성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10개 부서를 선정해 웨어러블 캠 10대를 보급한 후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서 직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직원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와룡시장 장보기 행사 리플릿.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11일부터 네이버쇼핑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한 와룡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9월17일까지 구매금액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품 주문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 와룡시장을 검색,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카드, 네이버 페이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기본배송비는 4000원이며, 온라인․모바일 오픈 기념 및 홍보를 위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과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 수요일부터 9월 17일 금요일까지 구매금액 최대 2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도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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