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장중 변동폭 크지 않을 것"

[사진=파이낸셜타임스(FT) 누리집 갈무리]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1158.2원에 장을 시작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장중 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는 가운데 약달러 기조를 쫓으며 1150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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