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0원 (2.34%) 오른 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린바이오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모더나사의 백신 약 139만3000회분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라며 "지난 8월 23일 이후 약 815만20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도입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사(社)는 앞서 자사 제조소 문제를 이유로 8월 물량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가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당초 통보한 것보다 많은 701만회분을 9월 첫째 주까지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 중 전날까지 675만9000회분이 공급됐다.
이날 도착분을 포함하면 당초 약속보다 많은 815만2000회분이 들어오는 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