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식자재마트, 밀양시에 추석명절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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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09-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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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개선을 위해 성금 오백만원 전달

밀양식자재마트가 밀양시에 기탁한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금용 수표사진.[사진=밍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밀양식자재마트(대표 권순덕)는 지난 3일 추석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밀양시가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되어 밀양시 18세 미만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양식자재마트는 지난 7월에도 우리 경남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성금품 6900여만원을 기탁했다. 해마다 2~3차례 꾸준히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다.

마트 관계자는 “지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출한 수익을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성금 기탁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이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차박 史, 별 박사' 진행모습.[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는 오는 11일 토요일에 외부관측 프로그램인 ‘차박 史, 별 박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차박 史, 별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신개념 캠핑문화 ‘차박(차에서 숙박)’과 천체 관측을 접목한 우주천문대의 독자적인 외부관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처음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우주천문대에 모인 후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차를 타고 밀양의 천체관측 명소인 산내면 얼음골주차장으로 이동해 쉬운 별자리 해설과 함께 직접 별을 관측하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게 된다.

밀양시 얼음골과 그 주차장 일대는 밤하늘의 밝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SQM(Sky Quality Meter) 등급이 21 정도로 천체 관측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SQM 등급 20이 넘는 곳은 달이 없는 여름밤 선명하고 아름다운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으며, 별지기들이 천체관측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얼음골 주차장 주변에는 3km 이내에 중소형 마트와 편의점이 위치해 있고, 주차장에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어 차박의 불편함에서 많이 자유로운 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역관리를 위해 전면 예약제로 운영한다. 9월 7일(화) 14시부터 우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대(1대 차량 최대 4명 이내)의 차량 예약을 받는다. 상세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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