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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의료원 제공]
이날 시의료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곧바로 중환자실로 옯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불구,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에크모(ECMO) 치료를 시행하는 등 치료에 열의를 다했다.
에크모(ECMO)란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기계순환호흡보조 장치를 말한다.
이후 에크모 시행 59일째 되는 날 장치를 제거하게 됐으며, 적극적인 호흡과 보행재활을 통해 산소없이 걸을 수 있는 상태로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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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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