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 소성로 장비 전문 기업 원준이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6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원준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2,000원~60,000원) 상단을 초과한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비중은 83.4%로 나타났다. 상단인 6만원을 제시한 곳도 15.7%에 달했다. 참여 기관 중 15일부터 6개월까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곳은 640곳(43.7%)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3개월(21.3%), 1개월(13.5%), 6개월(7.6%), 15일(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제 대표이사는 "열처리 장비에 대한 원준의 기술력과 노하우,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통한 향후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준 투자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등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준은 오는 27일과 2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공모 수량(100만4807주)의 최대 25%인 25만1202주가 대상이며, 이 가운데 50%는 균등방식, 나머지 50%는 비례방식으로 배정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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