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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경마공원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서류・현장・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육성사업 국비 예산은 내년에 140억원으로 올해 143억원에 비해 1.9%가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경북도는 전국 최대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국비확보 내역은 학생승마체험(1만1000명, 11억7100만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7개소, 1억4300만원), 유소년승마단 창단・운영(9개소, 1억7500만원), 말산업특구(3개소, 4억원), 승마시설 설치(2개소, 3억1000만원), 전문인력양성기관(3개소, 4억1300만원), 승용마조련강화 (19두, 3800만원) 등이다.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 시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침에 따라 사업 신청 단계부터 시군과 사업 신청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농식품부 등을 수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시군 관계자 등과 협력해 상주 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선사업, 승마대회 등 추가 증액과 필요한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추가확보 등으로 말산업육성과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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