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6%↑...1450억대 전기차부품 수주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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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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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6.33%(150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시가총액은 3조115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수주금액은 약 1450억원 규모다.

지난해 8월 해당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동 고객사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고, 현지화나 투자 등 사업 확대로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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