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내달 13일 온라인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시는 SNS 채널을 특성에 맞게 운영하며 ‘홍이와 먹이’ 캐릭터를 활용,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적극적인 시민기자 활동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2010년 트위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페이스북, 블로그 등 모두 8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 확진자 발생 현황과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덕분에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홍보에서 SN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안산만의 특색있는 홍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시화호 수변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단원병원입구 사거리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단원구 목내동 520-11 인근 삼거리까지 총 2.9㎞ 길이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구간 시화호 수변도로(자전거도로)에는 그늘막 형태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총 2.34㎿ 규모다.
사업 예산은 시 예산 5억8000만원을 비롯, 민간 공모사업으로 39억 원 등 모두 44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한편 시는 태양광 그늘막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데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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