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남북교류 시작을 알리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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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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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교류사업의 밑거름 10억 기금 조성, 남북교류사업 5개분야 심도있는 논의

남북교류 협력위원회.[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는 남북교류협력법(`21.3월) 개정으로 교류주체가 기초자치단체도 가능해져 군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계, 경제계, 언론계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주요 기능은 남북교류협력의 촉진을 위한 협의 및 자문과 기금의 조성·운용·관리 및 결산에 관한 사항이다.

이날 회의는 남북교류협력위원 위촉장 수여와 남북교류협력사업 현황 설명, 부위원장 호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발굴된 5개 분야 사업에 대해서도 위원과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지역의 강점과 경쟁력을 가진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첫 회의를 계기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군산시, 어린이ㆍ청소년 정책제안 수렴
 
또한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ㆍ청소년 정책제안서를 다음달 22일까지 접수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린이ㆍ청소년 정책제안서 접수는 어린이ㆍ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시작에서 관련 정책을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7세~만19세 아동으로,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2일까지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는 해당 부서의 1차 검토과정을 거친 후 오는 11월 말경에 정책제안대회 PT 발표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청소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아동 스스로가 군산시 정책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어린이ㆍ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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