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또다시 1000명대…누적 확진자 10만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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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9-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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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중 이동과 모임을 자제 당부"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9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54명 늘었다.

29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1054명 증가한 9만955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세라면 누적 확진자 10만명 돌파는 당장 내일(30일)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송파구 소재 시장관련 (2021년 9월) 16명 △중구 소재 시장관련 (2021년 9월) 10명 △용산구 소재 병원관련 (2021년 9월) 11명 △구로구 소재 고시원 관련 (2021년 9월2) 3명 △기타집단감염 29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9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5명 등이다.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1차 접종자는 727만 4915명이며 2차 접종자는 457만 5154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0만명) 중 각각 76.5%, 48.1%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박 국장은 "확진자가 사망하는 누적 치명률은 0.64%지만 8,9월에는 0.3%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치명률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폭증세가 꺾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중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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