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33년 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예술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푸시킨 미술관에 전시된 고흐의 ‘아를의 붉은 포도밭(Red Vineyards at Arles)’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비용 등을 지난달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자사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한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흐는 1888년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그릴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크롬산납이 들어간 페인트를 일부 사용하고 두껍게 물감을 바르는 화법도 적용했다.
하지만 작품이 이곳저곳 옮겨지는 과정에서 페인트가 변색되고 작품에 균열이 생겨 특별한 보존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고흐의 생전에 판매된 유일한 그림이라는 점, 그의 천재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로 알려진 시기에 그려졌다는 점에서 보험가액이 약 8000만달러(약 95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원 작업은 올 연말 즈음 마무리돼 내년 초 푸시킨 미술관의 메인 전시관에서 열릴 ‘모로조프 컬렉션(The Morozov Collection)’에서 일반에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러시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IVI와 함께 복원 과정과 의미를 담은 4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LG 시그니처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상무)은 “LG전자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복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하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푸시킨 미술관에 전시된 고흐의 ‘아를의 붉은 포도밭(Red Vineyards at Arles)’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비용 등을 지난달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자사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한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흐는 1888년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그릴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크롬산납이 들어간 페인트를 일부 사용하고 두껍게 물감을 바르는 화법도 적용했다.
이 작품은 고흐의 생전에 판매된 유일한 그림이라는 점, 그의 천재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로 알려진 시기에 그려졌다는 점에서 보험가액이 약 8000만달러(약 95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원 작업은 올 연말 즈음 마무리돼 내년 초 푸시킨 미술관의 메인 전시관에서 열릴 ‘모로조프 컬렉션(The Morozov Collection)’에서 일반에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러시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IVI와 함께 복원 과정과 의미를 담은 4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LG 시그니처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상무)은 “LG전자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복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하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9/30/20210930084350446559.jpg)
러시아 푸시킨 미술관 직원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붉은 포도밭' 작품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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