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최고품질 '밀양 쌀' 개발위해 소비자 참여형 향미 품종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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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10-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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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식량과학원남부작물부-동밀양농협-밀양아라리쌀작목반 상호 지원 협약

밀양시-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동밀양농협-밀양아라리쌀작목반 상호 업무협약 체결모습[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주곡인 쌀 농업의 활성화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달 29일 향미(향이 있는 쌀)를 개발해 밀양대표 브랜드 쌀을 만들고자 밀양시-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동밀양농협-밀양아라리쌀작목반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이번 협약에서는 밀양시가 남부작물부의 품종 육종기술을 지원받아 향미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며, 작목반에서는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동밀양농협에서는 가공과 유통 등 상호협업해 추진하게 된다.

밀양시에서는 향미 쌀을 밀양대표브랜드화 해 소비자로부터 호평 받는 쌀,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쌀을 만들어 최근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 등 쌀 산업의 어려움을  장기적으로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만의 향미를 국립식량과학원남부작물부와 밀양아라리쌀작목반 및 동밀양농협과 협력해 밀양의 대표 브랜드로 탄생시켜 밀양의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밀양시는 과거 우리나라의 쌀 자급화를 위해 노력하던 시절 밀양 23호 등 다 품종 쌀의 탄생 및 재배지로 우리나라 쌀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고장이다. 오늘날 쌀의 소비 감소 및 쌀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다시금 기능성 및 고부가가치의 쌀 개발에 앞장서 우리나라 주곡 농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밀양시, 9월 부모아카데미 개최모습[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달 30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모 아카데미는 이외순 강사를 초빙해 ‘우리 아이 성 교육 알고 하자구요‘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를 위한 성교육 방법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보를 강의했다.

이종황 사회복지과장은 “성은 더 이상 숨길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으로, 자녀들에게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성 교육 방법을 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부모 아카데미’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매달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석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사회복지과 여성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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